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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공부하다가, 운이 밥 주문한걸 확인하느라.
인터쥬 사이트에 오랫만에 놀러갔다.

내가 운이를 데리고 온건 2003년 2월.어느날.
그러고보니 벌써 5년하고도 4개월이나 흘렀다.
시간도 참 빠르네. 그치.
그렇게 운이는 나이를 6살이나 먹었고, 나도 그 시간을 비껴가지 못하기에.
벌써. 29이 되어 버렸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난히 어리광이 심하고.
그래도 이렇게 아픈곳없이 잘 자라주어 무엇보다 고맙다.

집에 들어와 혼자 방안에 불을 켜게 되면.
어디선가 뛰어 나와. 발밑에 벌써 누워있고.
내가 자고 있을때는. 한번쯤은 와서 확인해야.
편히 잘 수 있는. 우리 꼬맹이 운아.

언니가 너에 대한 소원이 있다면.
가는 그날까지 아프지 말고. 편하게. 편하게 있다가.
잠들듯이 그렇게 여행을 갔으면 해.

이제 나이가 적은게 아니라, 어느정도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그 생각을 할때마다 눈물이 흐른다.

그냥 새벽에 공부하다가
잠꼬대하는 운이를 좀 더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에.
무릎에 누여놓고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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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건강해.그리고 항상 언니 좋아해줘서 고마워.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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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효정
    2008/05/22 12:47
    어떻게.. 운이.. 밥은 잘 도착했어?
    주인이랑 똑같아..
    밥 제때 못챙겨먹고..
    너도 잘 챙겨~
  2. MONGUN
    2008/05/25 16:34
    응 나 요즘 밥 잘 못먹네.--0
    맨날 사먹기만하고말야!

 대전 CGV

오랫만에 네 식구가 영화를 봤다.
우리는 그래도 꽤 영화를 같이 잘 보는 가족이다.
영화 뿐만 아니라, 꽤 사이가 좋은 가족인듯하다.
난 모든 가족이 우리와 같은 줄 알았다.
_ 노래방도 자주 가고, 영화도 같이 보러 가고, 회 먹으러 가족 여행 겸 바다도 가고, 같이 게임도 하고,
고스톱도 쳐서 돈도 좀 잃어보고 말야.

하지만 아니라는걸 알게 된지 얼마 안된다.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아빠가 된다.
아빠가 좋아하는 영화. 즉 액션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 고른 영화는 테이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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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대했던 만큼보다는 많이 실망했다.
영화 끝나고 나오는데 엄마 하는 말
"줘 패는거밖에 없는거 같아."
나도 100% 동감했다.

꽤 짧은 시간이였던거 같고.

영화 내용은
납치 된 딸을 찾는 전직 요원인 아빠의 하루.
정도로 간략히 요약할수있다.

다 우연인거였어.
아빠가 요원인것도.
딸이 납치된것도.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듯한 말도 안되는 억지 구성은 없었지만.

잼있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뭐. 여튼 난 별로!

제일 별로였던것은. 키도 엄청 큰 지지배가.
자기가 6살 난 아이처럼. 오도방정으로
뛰어다니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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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효정
    2008/05/18 21:59
    일본가기 전에 봤던..
    괜히 여행가기 무섭게 만드는..
    ㅋㅋ 여행갈 때 조심하자..
    머.. 난 안잡아가겠지만..
  2. MONGUN
    2008/05/25 16:34
    ㅎ우린 안잡아갈거야!

    우리가 따라가지 않으면..ㅋ


엄마의 쓸데없는 걱정일까.
왜 엄마는 그런 걱정이 들었던 걸까.

그냥 엄마에게 그 얘기 들은 후부터.
괜히. 신경쓰이고 있다.

엄마의 걱정은 참 맘이 아팠다.
자기가 원한것도 아니였는데. 자기가 선택한것도 아니였는데.
자기 자신을 판단한게 아니라 그 이유만으로. 리젝당했다는건.
정말 억울할것같아.

그래서 혹시라도 내가 그런 상처줄까봐.
엄마가 말한대로. 그대로 그렇게 상처 줄까봐.
또. 내가 상처 받을까봐.

그렇게..그냥..그대로..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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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효정
    2008/05/18 21:59
    땡~~

    엄마란 존재는 그런거야..
    자식 걱정해주시는...


MONGUN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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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날 개봉하는 나니아연대기: 캐스피언 왕자가 너무 보고 싶어 졌다.
그래서. 1편인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을 빌려보려 하던 찰나에. 어린이날 기념으로
OCN 에서 방송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밤 10시가 되자. 영화 볼 준비를 하고 쭈와 함께 보기 시작했다.

세계 3대 환타지 소설 중에 하나라는데. 왜. 나는 처음 듣는거지.
나 그래도 꽤 독서를 한 똘똘한 어린아이였는데 말이야.

여튼 영화는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전체적으로 비쥬얼. - 나니아의 풍경- 이 너무 멋있었다
특히. 온통 눈으로 덮인 설경이. 끝내줬다.
- 보드 한번 휭.하고 탔으면 죽이겠다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보는 내내.-

네 남매들이 서로 챙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사실은. 나. 이 언니가 너무 멋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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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카리스마를 보라. 멋쥐자나.
콘스탄틴 영화에서. [가브리엘] 천사.
틸다 스윈튼.
조만간 조사 들어가야겠어.

그럼.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를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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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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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광하며 기다리던 영화.

첫번째 이유는 단연 하.정.우. 님때문.
두번째 이유는 호스트 세계의 궁굼함이라 할까.

영화를 본 나의 감상평은.
첫번째 이유는 충분히 만족시켜줬다.

좀 찌질하고 비열한 역이 였지만, 충분히 하.정.우. 님의 매력을
발산 할 수 있었고. 충분히 수긍가능한 연기였다.
그 멋진 하.정.우. 님이 찌질이처럼 보였따니!!

두번째 이유는. 전혀. 전혀. 아니였다.
그냥 포장만 호스트에 대한 스토리였지.
막상 뚜껑을 열었던것은. 두 인간의 지지리 궁상맞고 짜증자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것일뿐.
그닥. 호스트 세계와는 큰 연관이 없어보였다.

그래서. 마케팅을.너무나 잘못했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 마케팅 덕분에 영화를 보기를 원하는 女 들이 많았을거다.
나처럼.
그럼. 그 마케팅을 성공한것이다.
비록.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장했지만. 많이들 사가면 그만 아니겠어.

기대와 다르게 영화의 보너스가 있었다.
윤계상.
그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그가 나는 그닥 탐탐치 않았다.
다른 그런 스타일류의 연기자들이 연기를 못하는것처럼.
근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그리고. 몸매도..으흐흐흐.

여튼 카피처럼.
단 하루를 살아도 느낌처럼.
이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화였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좀 더 화려하고. 객기라 하여도 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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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신 하.정.우. 님 근데 은근 머리 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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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윤계상. 그러고보니 우린 구면이네!!
후.배.님. 아닌가. 동기.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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